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를 우리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기회로 삼자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우리 기업들도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소재·부품 기업 현장 방문 첫 순서로 경기도 김포의 로봇 핵심 부품 업체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배제하면서 국민과 정부, 그리고 대기업을 가리지 않고 우리 소재·부품 기업 특히, 강소 기업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국내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고전했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제품으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노력을 기울일 때 우리 기술력도 성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R&D와 병역특례 배분, 소재·부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공적으로 공인해주는 시설 구축 등 중소기업의 부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술력이 한 나라를 먹여 살리고 임진왜란 때 일본이 탐을 냈던 것도 우리의 도예가들이었다며, 식민지와 전쟁을 겪으면서도 자체 기술 개발을 이뤄내면서 신생 독립국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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