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장학금 특혜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신상옥 부산대 의전원장은 오늘 오후 양산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신 의전원장은 조 씨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관련 규칙을 바꿨다는 의혹에 대해 "조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은 2013년 4월 신설된 장학금 지급 기준을 토대로 시행된 것으로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신 원장은 2013년 4월 장학위원회 규정을 개정할 당시부터 성적이 안 좋더라도 외부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규정은 존재하고 있었다며 당시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조 씨의 입학 이후인 2015년 7월 외부장학금 성적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는 자료를 곽상도 국회의원실에 낸 것은 과거 자료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급히 제출하다 보니 생긴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신 원장은 다만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면 특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도 조 씨에게 지급된 장학금의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요구하면 입학 과정의 조사 등도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2616251869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