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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11명, 초등생 상습 성폭행..."피해자, 심각한 우울 증세" / YTN

YTN news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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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대 중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 1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 안타까운 심정이에요.

[이수정]
글쎄 말이에요. 이게 사실은 정말 내용을 믿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피해자는 1명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피해자, 초등학생인데요. 이 초등학교 아이를 결국에는 인근에 있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자퇴생입니다. 이들이 돌아가면서 성폭행을 했고요. 지역에 사는 모두 다 한 동네 아이들이니까 지역 선후배죠. 그러던 것이 결국은 선생님이 상담을 하다가 이 초등학교 아이에게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결국은 아이한테 물어보니까 성폭행 피해를 당했는데 가해자가 자그마치 11명이고요. 이 중에 4명이 구속이 됐고 7명은 불구속 상태인데 어쨌든 상당 부분 장기간 동안 3월에서 5월이니까 두 달 이상을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해 왔던 것이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게요. 지금 그러니까 초등학생 A양이 학교에 자주 빠지니까 선생님이 그걸 물어보고 하는 과정에서 이 범행이 드러나게 된 것 아닙니까?

[박성배]
그렇습니다. 학교 측이 A양 결석이 잦아지다 보니까 상담을 해 봤더니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걸 인지하게 됐고 곧바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 사실 확인 절차에 돌입합니다.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이 피해자 A양을 아파트로 유인해서 수차례 성폭행을 했고 가해자들은 A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개별적으로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그런데 지금까지 밝혀진 가해자만 11명입니다. 11명인데 이 중에서 4명이 구속이 됐다고 하는데 나머지 학생들은 왜 구속이 안 된 건가요?

[박성배]
이에 대해서 경찰은 범죄 경중에 따라서 일부만 구속을 했다, 자세한 사항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 추정컨대 성폭행의 유형과 정도가 다른 것으로 보이고 또 범행의 횟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또 11명이 각자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범행을 주도한 사람과 따라서 부화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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