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연안의 항구도시 코아트사코알코스의 한 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베라크루스주(州) 코아트사코알코스 시내 주점 '카바요 블랑코'에서 현지 시간 어젯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베라크루스주 검찰은 이 불로 여성 10명과 남성 16명이 숨졌고, 중상자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화재가 "악의적 공격일 수 있다"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은 누군가 화염병을 던져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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