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독도 방문 의원단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이 100여 년 전 한반도 강제 병탄에 버금가는 침략과 다름없다면서 수출 규제 철회와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이번에는 경제를 무기로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확대는 109년 전 한반도를 강제 병탄했던 것에 버금가는 침략과 다름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광복을 이루었듯 우리 또한 일본의 경제 도발을 물리치고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것입니다. 일본은 넘지 못할 산이 아니라 언젠가 넘어야 하고 넘을 수밖에 없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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