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與, 조국 '국민 청문회' 관련 입장 발표 / YTN

YTN news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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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가 현재는 국회법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법대로 청문회를 합의하자, 의도된 판깨기다. 그래서 오늘이라도 합의를 하고 제대로 청문회를 진행하자'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이렇게 현재 무산 단계에 있는 것과 관련해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시죠.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실관계를 따져물을 가지조차 없는 지극히 자극적이고 악질적인 만행입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조차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으로 국무회원 후보자를 조롱했습니다. 아니, 국민 전체를 조롱한 것입니다.

공당의 대변인이라면 머릿속에 떠올린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다그칠 만한 저질논평으로 국민께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안겼습니다. 황교안 대표 역시 조국 후보자가 교수 생활만으로 돈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모았냐고 주장했습니다. 본인이야말로 정관예우로 매달 1억씩 벌써던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합법적 재산 형성을 따져물을 자격이 되기나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기어코 국회를 박차고 나가서 한 일이라고는 가짜뉴스 살포와 저질스런 성희롱, 박제된 망국적 지역 감정을 불러내 국민께 또다시 상처를 안긴 것뿐입니다. 과연 이들이 대한민국을 더 힘들게 하는 정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관계를 따져물을 가치조차 없는 지극히 자의적이고 악질적인 망국적 지역주의 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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