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3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순방에서 귀국하는 오는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장관 후보자들 임명 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이라며, 임명 가능 시기는 오는 7일부터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들을 재송부 기한 직후인 이번 주말 임명할 것인지, 귀국 후 첫 업무일인 다음 주 월요일쯤 임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에 달린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재송부 기한인 오는 금요일 전까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여야가 협상할 일이지만 물리적으로나 형식적으로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조 후보자가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을 성실하게 답한 것으로 본다며, 나머지 평가는 국민이 하실 거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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