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출조 계획은 미루셔야겠습니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선뜻 나가지 못하고 계실 텐데요. 금요일에도 중부지방엔 낮까지 비가 오겠고, 경상 동해안과 제주에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나 황해 해안가와 제주 동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이 호우특보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해황도 궂은데요. 5일 기준 황해 남부 먼 바다와 제주 전 해상, 남해 동부 먼 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너울까지 이는 바람에 물결이 매우 거칠겠는데요. 자세하게 보시죠.
황해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치면서 위험합니다. 벼락과 돌풍도 계속돼 사고가 발생할 수 있겠고요. 종일 해안가에 강풍도 예상 됩니다.
남해안도 마찬가지죠. 거센 바람과 너울이 예상되면서 무척 어지럽겠고요. 날씨의 영향으로 시정이 보다 좋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오전부터 비가 쏟아질 경상 동해안에도 모두 ‘나쁨’지수가 떴습니다. 시야확보도 어렵고요, 돌풍과 천둥번개도 내리치겠습니다.
제주엔 몸집이 커진 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당연히 바람도 매우 거칠겠습니다. 또, 토요일엔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드니까요. 당분간 출조는 삼가시길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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