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는 디플레이션이 한국 경제에서 나타나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정부의 과감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일본은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현재 경기가 나쁜 만큼 한국은 단기적인 대응을 취해야 하며 그럴 여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재무구조를 봤을 때 한국 정부가 재정을 확장적으로 짜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앞선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기조연설'에서 미·중 무역갈등의 급격한 악화를 두고 세계 2차대전 이후로 보지 못했던 엄청난 보호무역주의라며 미국은 중국, 인도와 무역전쟁을 하고 있으며 한국 철강산업도 피해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미·중 갈등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면서 해법은 최대한 무역 분쟁에서 떨어져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과 계속 교역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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