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대법원의 실형 판결이 나오자 여성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158개 여성 단체로 구성된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안 전 지사의 유죄 판결 직후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재판부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판결은 보통의 김지은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며, 이제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피해자 김지은 씨는 입장문을 통해 올바른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우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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