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5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거실에 하늘을 향해 문이 열린 채 있던 냉장고 안에서는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모자 관계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집 안에서는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으며, 주방 가스 호스가 잘려있었지만, 폭발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흔적이 없고 뚜렷한 외상이 없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작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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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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