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상을 골고루 비추는 보름달처럼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면서 따뜻한 명절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겨운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십니까? 태풍으로 피해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합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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