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소환 불응 보도는 오보"...변호인단 "檢 열람·복사 거부 방어권 침해" / YTN

YTN news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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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는 언론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검찰의 소환과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수사 대상자에 불과한 사람이 언론 기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게 되는 만큼, 자숙하는 자세로 검찰의 소환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발'로 표시되는 명백한 오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주기 바란다고도 호소했습니다.

앞서 정 교수 측은 다음 달 진행되는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재판에 앞서 사건 기록에 대한 열람·복사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의 다른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비공개 결정했지만, 정 교수 측은 재판 준비를 할 수 없어 방어권을 침해 받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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