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의 허미정 선수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한국 낭자들은 올 시즌 13승을 합작하면서 한 시즌 최다 우승 종전 기록인 15승까지는 단 2승만을 남겼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속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허미정의 아이언샷과 퍼팅은 더 정교해졌습니다.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파5 10번 홀에서도 세 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에 붙이면서 연속 버디를 낚았습니다.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한 허미정은 합계 21언더파로 2위인 덴마크의 마센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지난달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입니다.
허미정은 생애 처음으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달성했습니다.
[허미정 / LPGA투어 시즌 2승 : 평생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3라운드 끝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해서 얘길 했어요. 정말 한번 경험하고 싶었는데 해냈네요, 너무 행복합니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3승을 합작하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의 종전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15승.
한국 낭자들이 남은 6개 대회 중 절반인 3승을 합작할 경우 새로운 최다승 기록이 작성됩니다.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93018143465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