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전뉴스] 1997년, 맹인 안내견의 '졸업식' 현장 / YTN

YTN news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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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맹인 안내견 수료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다.

1995년, 삼성 화재가 공익사업으로 시작한 맹인 안내견 무료 분양 사업.
그 해 3년간 훈련한 맹인 안내견 2마리를 맹인에게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마리씩 기증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세웠다.

안내견으로 활약하는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맹인 안내견으로 훈련하는데 마리 당 약 2천 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갔다.

이렇게 훈련을 받은 안내견들은 맹인들에게 분양되어 강의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도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함께 타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사람들이 개의 크기에 놀라 물러서거나 호기심 어린 눈길로 바라보거나 만지기도 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

맹인 안내견이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조항이 생긴 지 약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개를 데리고 식당이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맹인안내견이나 장애인 보조견 등과 함께 장애인이 공공장소나 식품접객업소에 출입할 때, 특별한 사유 없이 거절하면 300 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여전히 안내견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2016년에 5건, 2017년에 1건, 2018년에 2건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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