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경심 교수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국 장관 가족을 둘러싼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소환 조사인데요. 정 교수의 조사 내용에 따라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 방향도 달라질 수 있어서 오늘 소환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광화문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가 참여하는 범보수연합 대규모 집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앞으로 정국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이것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그리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오늘 정국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언제 출석하나 했는데 오늘 출석을 했습니다. 5촌 조카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날이라서 예상은 했는데 공개냐 비공개냐 얘기가 많았는데 비공개로 소환이 됐죠?

[김만흠]
최근에 와서는 대개 비공개로 가는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초반에는 1층으로 가는 거다, 공식적으로 날짜만 알려주지 않을 뿐 일반적으로 가듯이 공개적으로 간다는 건데 최근에는 비공개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비공개로 오늘 9시에 소환된 걸로 얘기되고 있죠. 아까 날짜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임박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날짜를 어제 2일부터 4일까지로 지칭을 했었죠.

그리고 오늘 구속 만료 얘기를 했었는데 구속 만료 자체의 의미보다는 사실상 구속 만료 기간이 되면서 조범동 씨를 기소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기소 전에 정경심 씨가 관련돼 있는 부분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해서 그 전에 소환하지 않겠느냐, 그랬던 거 아니겠습니까? 조범동 관련은 이런 게 있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해석에 따라서는 6가지 이상에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조범동 씨와 관련된 부분은 사모펀드 관련된 의혹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조범동 씨가 이쪽으로 자본시장법이라든가 또 몇 가지 관련법 해서, 특가법까지로 올라가는데 정경심 씨 관련된 부분을 조사해서 올리려고 하는 것 같고요. 정경심 씨의 소환이 저는 이번 수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또 하나는 검찰에서 정확하게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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