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열린 검찰청 앞 대규모 촛불집회를 두고 여야가 또 엇갈린 반응을 내놓으며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혁명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여권의 관제집회에 불과하다며 한국당 주도의 지난 3일 광화문 집회가 진짜 민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민기 기자!
지난 토요일 검찰 개혁 촛불집회에 대해 정치권이 상반된 평가를 내놨는데요.
[기자]
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검찰 개혁 촉구' 촛불 집회에 대해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특히 동원이 없고, 욕설이 없고, 폭력과 쓰레기가 없었다며, 개천절에 있었던 보수 진영의 광화문 집회와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였다며 검찰 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뜻임을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한 광화문 촛불집회를 연상시키는 규모와 시민의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로 온 나라가 분열과 혼란에 빠져있는데 대통령이 분열을 선동하고 진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이른바 친문 세력들이 관제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정당한 수사하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천절에 광화문에 모인 국민의 함성이야말로 진짜 민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대통령을 등에 업은 친문 세력들은 관제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또 정당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이런 여야 난타전 속에 국회에서도 국정감사도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에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원전 가동률과 관련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최근 화재가 잇따른 에너지 저장시설 ESS에 대한 점검 실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는데요.
식약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코오롱의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가 국감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오후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관련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한 당·정·청 협의도 있지 않았습니까. 오늘 나온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여당 최고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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