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로' 올 가을 가장 쌀쌀...공기 깨끗 / YTN

YTN news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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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절기답게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2.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나 낮고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글날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와 충청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약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낮부터는 차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대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9.1도, 파주 9.6도, 제천 10.7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예년 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2도로 예년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괌 북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북상한 뒤 이후 도쿄 서남쪽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태풍 진로가 워낙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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