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직격에 피해 속출...30명 사망·15명 실종 / YTN

YTN news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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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3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또 부상자는 17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집계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나 실종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의 아파트 1층이 침수돼 60대 남성이 숨졌으며, 지바 현 이치하라 시에서 돌풍으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차에 타고 있던 1명이 희생됐습니다.

또 도치기 현 아시카가 시에서는 피난소로 향하던 승용차가 물에 잠겨 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에서는 하천에서 성인 여성과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기비스는 12일 저녁 시즈오카 현 이즈 반도에 상륙한 뒤 밤새 수도권 간토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리고는 도호쿠 지방을 거쳐 태평양 쪽 해상으로 빠져나가 어제(13일) 낮 12시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했습니다.

태풍 하기비스는 폭우를 동반했으며 수도권과 도호쿠 지방이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NHK에 따르면 각지에서 연간 강수량의 30~40%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이틀 사이에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하천 범람이 발생한 가운데 강물이 제방을 넘어간 것으로 확인된 곳은 국가 관리 하천 14개, 광역자치단체 관리 하천 63개로 집계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또 일본 국토교통성은 어제(1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10개 하천의 12개 지점에서 제방이 붕괴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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