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정치] 민주당과 바른미래, '공수처 절충' 가능? / YTN

YTN news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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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재훈 /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이 사법개혁안 처리 협상을 시작했지만 역시 공수처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의 중재안인 이른바 권은희법안도 받지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선거법과 맞물려 각 당의 셈법이 복잡합니다.

이번 주 들어서 민주당과 한국당, 그리고 대안신당 입장을 더뉴스가 확인해 오면서 공수처 전망을 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른미래당이 어느 쪽에 설지 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절충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여야 1대1 미니토론 더정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어제 2+2+2 6인 협의체 첫 번째 회동이 있었습니다. 먼저 박 의원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성과가 있었나요?

[박찬대]
결론적으로 성과는 없었습니다. 다만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만 좀 서로 협의할 내용이 있다라는 정도만 확인이 됐고요. 물론 검경수사권 조정의 범위에 대해서도 분명한 차이는 있었고요. 공수처 설치와 관련해서는 3개 당 중에서 자유한국당은 결사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요.

거기에 비해서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그것은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표결까지 가서라도 관철하겠다는 의지는 표명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성과 없었다고 모두에 말씀하셨는데 그 정도의 성과는 있었던 거네요?

[박찬대]
그렇죠. 서로 논의해야 될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이 있는지 정도는 분명하게 알게 되었던 것이죠.


임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임재훈]
저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을 하고 싶어요. 일단 서로 입장차는 알고 있었습니다마는 여섯 분이 모여서 함께 회동하면서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소득이라고 보고요. 두 번째는 우리 박찬대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아마도 큰 틀에서 합의는 있을 수 있지 않겠나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던 회동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도 어제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됐고. 세 번째는 공수처 문제에 대해서는 각 당이, 특히 민주당과 한국당이 첨예한 갈등과 이견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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