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10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남편 87살 A 씨와 아내 84살 B 씨가 거실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집안 내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엌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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