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과학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과학 꿈나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놀이동산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자가 없는 소형 버스에 학생들이 올라탑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차로 문을 닫고 출발 명령을 내리자 저절로 움직입니다.
속도를 올리다가도 전방에 사람이 나타나면 스스로 멈춥니다.
말로만 듣던 4차 산업 혁명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정미경 / 중학생 : 4차 산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꿈에 조금 더 가까워지게 돼 좋았어요.]
드론으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드론을 조종하는 사이 전문가가 되겠다는 미래의 꿈이 무르익습니다.
[성승규 / 초등학생 : 드론을 조종해서 장애물을 통과해서 다시 돌아서 도착지점에 도달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신기하고…. 나중에 드론을 만들고 드론을 공부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로봇이 만들어주는 음료수를 마셔보고,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장난감 자동차도 만들어 봅니다.
축제장에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일부 정부출연 연구기관도 개방돼 견학할 수 있고, 대덕 특구의 과학자들을 직접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됐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과학 꿈나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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