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상병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구촌의 관심사는 지금 브렉시트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블렉시트.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도 계속 브렉시트에 관심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를 모시고 브렉시트 현재 상황은 어떤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상병]
안녕하십니까?
엄청나게 복잡한 얘기입니다마는 그동안 유럽연합에서 영국이 빠져나가는 건 빠져나간다고 치지만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빠져나갈 거냐. 이게 논란이 거듭되다가 유럽연합과 영국이 어느 정도 합의를 보고 이 달 31일에는 빠져나가는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었는데 영국 하원의원이 안 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박상병]
그렇습니다. 이 얘기가 처음 나온 건 2013년이에요. 그러다가 국민투표를 했던 것이 2016년입니다. 6월달입니다. 3년 4개월. 3년 4개월. 40개월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내 임기 안에 지금 바로 끝내겠다. 그래서 이달 말까지 끝나기로 했는데 끝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브렉시트는 뭐냐 하면 브리튼, 영국과 엑시트. 합성어죠. 그래서 브렉시트. 영국이 EU에서 빠져나간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이건 뭐냐하면 영국은 자존심이 굉장히 센 나라입니다. 그런데 정치적으로 우익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과거에는 문제가 안 됐던 것들이 문제가 되면서 정치적인 이슈가 되다 보니까 2013년에 아예 그러면 브렉시트 문제를 국민투표 문제로 붙이자 했는데 2016년에 국민투표가 됐습니다. 통과가 돼버렸어요. 어떻게 하지, 빠져나가야 하는데. 빠져나가다 보니까 영국의 앞으로 경제라든지 EU에 미치는 영향이라든지 또 관련된 영국 내부에서의 법규라든지 이런 문제 때문에 여야가 계속 공방전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다고 생각했으면 아마 투표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겠죠. 대충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관세 문제, 유럽연합 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밖으로 나오면 완전히 달라지는 거고 부가가치세도 있을 거고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문제, 왔다 갔다 통과하는 문제 다 걸리게 되겠죠. 그런데 의회는 그러면 어떤 문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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