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계엄령 문건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작년에도 특별수사까지 하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군인권센터에서 문건을 원본이라고 내놓지 않았습니까? 작년에 불거졌던 내용과 지금 다시 확인되는 내용, 어떤 차이가 있죠?
[박지원]
어떻게 보면 우선 금년에 나온 문건에는 구체적으로 NSC가 명기되고 보고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단 지금 현재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기무사령부, 기 자가 한문으로 틀렸다. 이걸 가지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 자체도 모르겠어요.
제가 작년도에, 1년 전이죠. 국정감사할 때도 기무사 쿠데타 결재받은 서류 같은 것을 제가 입수해서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적도 있어요.
그러한 것이 논의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제가 결재한 서류까지 다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지만 거기에도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군인권센터 소장도 한국당에서 고발하겠다. 제발 고발해라. 그래서 수사를 하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것도 검찰에서 밝힐 몫이다.
고발됐고 군인권센터 소장도 나 고발하면 내가 모든 것에 협력하겠다 하는데 한국당에서 발뺌하지 말고 빨리 고발을 해라. 그래서 진위를 밝히자, 그런 겁니다.
지금 말씀대로 지난해와 다른 것은 NSC가 언급이 됐고 그러니까 보고가 됐느냐 그리고 또 NSC에서 논의가 됐느냐 NSC 그 당시 의장인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지금 현재 한국당 대표가 알고 있었느냐 아니면 그 회의를 주재했느냐 이게 핵심인 거죠?
[박지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입수한 문건에도 기무사령관이 결재를 했어요. 그런데 당시 기무사나 국방부 답변은 제가 추궁을 하니까 으레 군에서는 그러한 지상 연습을 하는 그런 일환으로 하는데 이번 문건까지 이렇게 보면 그러한 소위 친위 쿠데타를 모의해서 작성된 것만은 사실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지금 현재 NSC에 보고됐다고 하면 당시 황교안 대표,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갔을 거고 구체적인 정황이 있는데 그것 자체를 기 자가 하나 틀렸기 때문에 이건 가짜 서류다 하지 말고 고발해서 검찰에서 밝혀내면 제일 빠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 대표가 고발을 했다고 하는군요.
[박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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