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차량 옆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 불이나 건물 여러 동이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진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 승용차 화재…1명 사망, 1명 부상
인천 만수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차량 주변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발견된 불에 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동시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번개탄 피우다 승용차에 불…119 신고
전북 익산시 황등면의 공터에 주차된 24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번개탄을 피우다가 불이 차량에 옮겨붙자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3동 전소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금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2동과 가건물 1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는데, 공장 안에 있던 4명이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불…200여 명 대피
전북 군산시의 한 고등학교 5층 화학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대피했고, 실험 기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무도 없는 화학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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