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날씨도 오늘까지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비가 약하게 이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겠고요.

퇴근길 중부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청정한 동풍이 불면서 오늘도 전국의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 날은 추워져도, 집 안에만 머물기는 아쉽습니다.

곳곳에 가을꽃이 만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말에 즐기기 좋은 축제 4곳을 소개합니다.

먼저, 수도권에서 열리는 축제 2가지입니다.

첫째, 파주 벽초지수목원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수많은 영화와 CF 촬영지로 유명한데요.

다음 주까지 국화 축제를 진행합니다.

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수도권 단풍 명소로 유명한데요.

주말에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사전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지방에는 태안 가을꽃축제와 순천만 갈대축제가 있습니다.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태안을, 광활한 습지와 황금빛 갈대 물결을 보고 싶다면 순천만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찬 바람이 부는 쌀쌀한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주 초반에는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가을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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