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한 것에 대해 협상 전략이라면서 여전히 북한은 유망한 투자처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한국을 찾은 짐 로저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짐 로저스 / 로저스홀딩스 회장]
(Q. "남측 시설 들어내라" 발언에 대한 생각?)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한 뉴스를 봤을 때 그의 협상 전략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정치인들이 원래 그런 식으로 하지 않습니까. 김 위원장이 진짜 수준 높은 품질의 시설을 원하는 것이라면 좋은 생각입니다. 왜냐면 북한은 높은 품질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거든요."
(Q.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반도가 유망한 투자처라고 생각하는지?)
"한반도는 미래에 활기차고 훌륭한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남북 간의 장벽이 열리게 되면 10년이나 2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고 봅니다. 북한 자산을 한국의 자산으로 살 수 있게 되고, 중국 국경에서 사람들이 만날 수도 있고 매우 활기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북한에 방문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미국인이 북한에 가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갈 수가 없습니다. 가보고 싶지만 지금은 갈 수가 없네요."
(Q.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한다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 투자할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제 이야기, 인터넷에 있는 정보, YTN에 나오는 이야기도 듣지 마세요. 오직 당신 자신의 이야기만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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