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아침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시리아 이들립 지역에서 이뤄진 이번 작전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했으며, 알바그다디는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과 함께 이번 작전을 지켜봤으며, 알바그다디가 '개처럼 그리고 겁쟁이처럼'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작전 후 DNA 검사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이 알바그다디로 확인됐으며, 알바그다디의 많은 동료가 이번 작전 과정에서 사망했지만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작전에 도움을 준 러시아, 시리아, 터키와 이라크의 지원에 감사하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미국은 알바그다디에게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천 5백만달러, 우리 돈 약 29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그를 추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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