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트럼프, IS 수장 사망 전격 발표...IS 조직 재건되나 / YTN

YTN news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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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수장인 알바그다디가 미군의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발표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다목적 포석이 깔린 작전으로 해석되는데, IS 조직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 지난밤 IS 수장의 죽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군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 IS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시간 어제 오전 9시 20분, 한국 시간 밤 10시 20분쯤이었는데, 중대발표가 있다며 트위터로 운을 띄운 지 12시간 만이었습니다.

48살로 추정되는 알바그다디는 IS의 전성기였던 2014년부터 수년간 오사마 빈 라덴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최후를 이렇게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 어젯밤 미국은 세계 제1의 테러리스트를 정의의 심판대에 세웠습니다. 이슬람국가(IS)의 창시자이자 지도자였던 알바그다디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우리 군견의 추적으로 도망치다 터널 끝에 다다랐고 그의 조끼를 폭발시켜 자폭했습니다. 그의 세 아들도 사망했습니다. 그의 시신은 폭발로 산산조각 났고 터널도 무너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 사망 현장에서 DNA검사로 신원을 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급습으로 알바그다디의 아이 3명은 물론 부인 2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가 "개처럼, 겁쟁이처럼" 사망했다면서 마지막 순간을 "훌쩍이고 절규하며 보냈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군사작전 그야말로 야음을 틈타 이뤄진 건데, 작전 성공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였겠군요.

[기자]
시리아 북부 이들립 지역에서 이뤄진 이번 작전은 현지시간 26일 자정 전후, 야음을 틈타 2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이라크 에르빌 근처의 군사기지를 이륙한 군용 헬기 8대에 나눠 탄 최정예 특공대 '델타포스' 대원 수십 명이 그의 은신처를 급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승인 아래 비밀리에 진행된 이번 작전명은 IS에 희생된 미국 여성의 이름을 따 '케일라 뮬러'로 명명됐습니다.

미국은 알바그다디 생포를 1차 목표로 삼았지만, 그는 항복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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