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한창인 마산만에 국향 가득 / YTN

YTN news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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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 바로 국화인데요.

경남 창원으로 통합된 옛 마산은 국화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축제 현장에 박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산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마련된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니 거대한 국화 송이 같은 대형 국화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꽃망울이 모두 1,535개인데, 모두 한 줄기에서 뻗어 나왔습니다.

이른바 '다륜대작'이라 불리는 작품입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이순신 장군과 저도 연육교 등 다양한 주제의 국화 작품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종류도 소국, 대국, 현애국 등 350여 품종으로 다양합니다.

이렇게 축제장과 인근 도로와 도심 등에 깔린 국화만 13만여 본입니다.

[하세나 / 경남 창원시 월영동 : 국화축제 이제 항상 가족끼리 오다가 이번에는 남자친구랑 오게 되어서 훨씬 더 재미있고, 꽃도 더 예뻐 보이고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올해에는 돼지 섬으로 불리는 돝섬에서도 국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고 섬으로 가 국화길을 걸으면 가을 감성에 젖어들기에 제격입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 마산의 명물 돝섬에도 국화를 전시했습니다. 그래서 축제의 장이 주 전시장 외에 바다 건너 돝섬, 그리고 원도심인 오동동과 창동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아주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창원의 역사를 표현한 유등을 바다에 띄워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올해로 19번째로 맞은 마산국화축제는 다음 달 10일까지 국화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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