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 이슈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그리고 박성배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살펴볼 이슈는 조국 전 장관의 동생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의 금품수수 혐의로 추가 수사를 하고 있고 또 이 혐의를 추가해서 영장을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요.
[박성배]
그렇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지난 2015년에 부산의 한 건설업체에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7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조 씨가 당시에 금융원의 높은 사람을 안다면서 부산의 한 건설업체에서 대출 알선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한 고소장을 지난 주에 접수했고요. 검찰이 실제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당시에 건설업체는 조 씨에게 돈을 건넸지만 실제로 대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관련된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에 조 씨의 지인 등 복수의 주변 참고인들을 소환해 조사하면서 보강조사를 이어나가고 있고 관련 혐의를 추가해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조 모 씨 같은 경우에는 이미 웅동학원 채용비리라든지 또 횡령 등의 혐의 때문에 기소가 돼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수정]
현재 기소가 돼 있는 상황인데 이분이 그 당시에도 구속이 되지 않았던 이유가 사실은 몸이 아파서였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건강상태, 예컨대 지금 6일에 상가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합니다, 이달 초에. 그래서 결국은 수술을 받았는데요. 하반신 마비가 와서 결국에는 목뼈 부위에 어떤 문제가 있다 해서 경피적경막외관 신경성형술이라는 걸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고 지난번에 수사를 받을 때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서 그런 건강상태 때문에 구속을 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 같은 경우는 병원에 다시 재입원한 상태인데요. 처음에는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했는데 그 뒤에 말이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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