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징용 문제 건설적 해법 찾기 위해 日과 소통 중" / YTN

YTN news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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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으로 인한 한일 갈등에 대해, 우리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면서도 양국 관계를 고려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건설적인 방안과 방향을 향해 일본 측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한일 갈등 해법으로 일본 정부가 구상한 '경제기금 설립 안'이 부상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식적인 안은 지난 6월 우리 측이 제안한 '1+1', 즉 한일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양국 사이에 제안이 오가는 상황은 아니라며, 간극을 좁혀간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갖고 해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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