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5명 수색에 총력...수중수색 오후 재개 전망 / YTN

YTN news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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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역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닷새째입니다.

오늘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사고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2구의 신원은 부기장과 정비사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실종자들을 빨리 찾아야 할 텐데요. 오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해경과 해군은 함정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해상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는 사고 해역에서 남쪽으로 54km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독도경비대와 소방대원 등은 드론 2대를 띄워 독도 인근 해안가도 정밀 수색하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어제 오후부터 중단된 수중수색은 날씨가 나아지는 대로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해경은 오늘 저녁쯤부터 수중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수중 수색은 크게 두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우선 해군은 어제 헬기 동체를 인양한 위치와 경로를 중심으로 수중 정밀 탐색을 벌입니다.

동체를 끌어올리던 중에 내부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해경과 소방 잠수사들은 비행 추정 경로를 중심으로 수중 수색에 나섭니다.

수중음파탐지기와 무인잠수정, 독도 인근 해저지형 자료 등 관련 장비는 모두 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인양한 동체는 포항을 거쳐 다시 김포공항으로 옮겨져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어제 대구로 옮겨진 실종자 시신 2구의 신원이 확인됐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일 독도 앞바다에서 수습한 남성 시신 2구는 부기장 39살 이 모 씨와 정비실장 45살 서 모 씨인 것으로 어젯밤 확인됐습니다.

이들 희생자 시신은 어제 울릉도를 거쳐 대구로 옮겨졌는데요.

DNA 분석과 정밀 지문 감식을 통해 최종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두 희생자 시신은 우선 대구 동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족과 논의해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송세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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