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백서4 - 이젠 웹툰이 대세...'미생' 윤태호 작가
불황인 출판만화 시장과 달리 웹툰 시장은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비결은 누가 뭐라 해도 작가와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9년차 만화가인 윤태호 작가. 2008년 '이끼'로 웹툰 시장에 완벽하게 상륙한 그는 최근 직장인의 삶의 애환을 담은 '미생'이란 작품으로 네티즌 평점 1위 웹툰을 연재 중이다. 윤 작가는 기존의 웹툰 작가들과 달리 코믹북에서 만화를 시작해 웹툰으로 넘어온 특이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허명만 화실에서부터 시작해서 이후 '야후'와 같은 작품으로 출판만화에 잔뼈가 굵은 윤태호 작가가 웹툰 시장으로 넘어온 이유는 무엇이며 그의 성공 비결은 어떤 것이었을까? 대한민국 대표 만화시장으로 성장한 웹툰 산업에 대한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노컷V가 들어 봤다. [기획/제작 : 박기묵 김원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