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24일 전국 12개 선거구의 총 28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 노원 병 선거구의 막판 유세열기가 뜨겁다.
특히 지난해 대권에 도전했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출마한 서울 노원 병 선거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컷V가 지난 22일 노원 병 선거구에 출마한 두 유력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았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유세차량을 이용해 지역구를 돌며 "이 지역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 봉사하려 나온 자수성가형 일꾼을 뽑아달라"며 "반드시 지역경제 발전과 개개인의 모든 민원까지 수렴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도보로 지역구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열심히 잘 모시고 잘하겠다"며 "제가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에 우리 노원의 미래를 위해 보다 더 잘 실천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기획 / 제작 : 김송이 방기열 김원유 기자, 김기현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