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화 – '썰'만 난무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1순위였던 네덜란드 출신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한국행이 사실상 무산 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낙마한 홍명보 감독의 후임을 두고 대한축구협회가 발 빠르게 ‘대국민 액션’을 취하면서까지 마르바이크 감독을 지명했지만 견해차를 줄이지 못한 것.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 결과에 대해 설명을 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연봉 문제와 주 근무 지역에 대한 의견 차이였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지만 유럽에서 주로 근무하길 희망한 마르바이크 감독의 요구를 수용하기 힘들다는 것이 우리 측 결론이었다.
마르바이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기성용,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등 우리 주축 선수가 있는 유럽 리그에서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할 수 있음을 어필했다.
하지만 연봉 20억을 ‘재택근무’를 허락하기엔 효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기에 끝내 대한축구협회에서 고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이번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한축구협회가 자유로운 것만도 아닌데...
뉴 스토커 제28화에서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기성용의 부활, 류현진 부상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관련된 이야기를 취재 기자를 불러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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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임종률 기자 | 패널 박세운 오해원 기자
연출 - 박기묵 기자 | 엔지니어 - 김성기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