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26년 (1444) : 해가 양쪽에 귀고리를 하다
⇒ 해의 양쪽에서 귀고리 모양의 이상 현상이 관측될 정도로 태양의 활동이 활발했다

■ 광해 3년 (1611) : 임진년 이후의 기사는 믿을 만한 것만 실으라고 실록청에 지시
⇒ 임진년 이후 전쟁기간의 기록은 정확하지 않은 것이 많으므로 진위를 잘 가려서 실록에 실으라고 했다

■ 광해 6년 (1614) : 중국 사정을 모두 탐지해 보고하라고 의주 부윤에게 지시
⇒ 여진족을 통일한 누르하치 세력의 발호로 중국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듯 광해는 근래 중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크고 작은 일을 비밀리에 상세하게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 정조 3년 (1779) : 홍국영과 서로 작별 인사를 하다
⇒ 정조의 개혁을 앞장서 추진하던 홍국영이 고향으로 낙향하자 섭섭한 마음을 달래며 아쉽게 작별을 하였다

■ 고종 8년 (1871) : 조운선을 빌려줘 표류해 온 유구국 사람들을 돌려 보내다
⇒ 표류한 오키나와 섬 사람들에게 배를 빌려줘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 고종 32년 (1895) : 정동, 교동, 묘동, 계동에 소학교를 설립하다
⇒ 서울 정동, 교동, 묘동, 계동에 지금과 비슷한 초등학교(소학교)를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이 중 몇 개 초등학교는 아직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