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지난 18일 여성 A씨에게 성폭행했다는 고소를 당한지 2주 만이다.
경찰 출두 전 취재진을 향해 유상무는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허리 숙여 인사했다.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유상무는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하면서도 그 외 질문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취재진은 물론 여론이 집중하고 있는 성폭행 혐의 여부, 피해자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