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 안 한다" 비판하던 박 대통령, 지금은?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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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명분과 이념의 프레임에 갇힌 채 기득권 집단의 대리인이 되어...” [2015년 12월 8일 국무회의]

과거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을 촉구하면서 국회를 강하게 비판했었는데요.

지난 2014년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은 “국민을 대신해서 선택받은 국회와 정치권에선 제 기능을 찾고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다며 국회의원의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세비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국민을 위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며 “만약에 국민에 대한 의무를 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국민에게 그 의무를 반납하고 세비도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20대 국회 역시 반쪽 인사청문회에 반쪽 국정감사 그리고 여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농성이 이어지는 등 파행이 거듭되고 있죠.

이 모습을 지켜본 박 대통령은 뭐라고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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