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해체한 해경 “부활시키자”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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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해체한 해양경찰청을 다시 부활시키자는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나왔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경을 다시 부활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국가 경비정이 중국 민간 불법 어선한테 들이 받쳐서 침몰이 당했다. 대한민국 자존심이 말이 아니다”며 “이것을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 해경을 없앤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12일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 의원은 중국 불법 어선을 ‘해적떼’에 비유하며 해경 부활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해경이 국민안전처로 간 다음에 더 무기력해졌다. 어떤 정책을 실행하고 보면 좀 과도했던 것도 있고 미처 못 본 것도 있다“며 “이제는 현실적인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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