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옥상 물탱크 터져 학생 대피 소동 - 독자 제보 영상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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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시 36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인문대 학관 건물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가 터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업을 듣던 학생 등 25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물탱크에서 7t의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최고층인 5층에서 3층까지 물이 흘렀다. 이 과정에서 5층의 천장재 2평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물에 잠긴 복도와 건물 밖으로 대피한 학생들을 찍은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배수 작업이 완료됐으며, 수습작업이 끝나는 대로 건물 출입이 재개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의 노후화를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가 난 학관은 1964년 완공된 건물이다.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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