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을 여야 의원들에게 간절하게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나가기 전 의석 맨 뒷줄 자유한국당 등 야당 원로·중진의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했는데 이 또한 간절함의 표현이라는 해석이다.
시정연설 내내 '인사실패 협치포기 문재인정부 각성하라' 등 문 대통령을 비난하는 문구를 내붙였던 한국당 의원들도 문 대통령의 악수 세례에는 예를 갖추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