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한반도 정세, 병자호란을 기억하라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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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영화 '남한산성' 개봉을 계기로 병자호란 당시 조선 상황을 되짚어봤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은 떠오르는 후금과 저무는 명나라 사이에서 중립 외교 정책을 펼치며 후금과 친선 관계를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친명배금'이 뿌리박힌 서인과 남인은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폐위시켰고, 이후 조선은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친명 일변도 외교를 지속합니다.

그 후과는 참담했습니다.

날로 강성해진 후금이 국호를 바꾼 청나라 군대는 인조 14년인 1636년 명나라를 침공하기에 앞서 조선에 들이닥쳤고 무능한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보름여 만에 항복하면서 조선 임금이 '오랑캐 나라'에 '삼배구고두'를 하는 최악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엄중해지는 2017년 대한민국에 '병자호란'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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