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영화 아니야?" 전설의 쌍권총, 김상옥 의사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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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과 밀정, 박열 등의 연이은 성공으로 일제 치하 항일 독립 투쟁이 영화계 단골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에는 종종 우리 독립투사들이 경성 한복판에서 일제와 치열한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영화적 재미를 위한 설정이겠지만, 일제 식민지배가 공고했던 1920년대 조선 땅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상상조차 어려웠던 격렬한 총격전을 실제로 감행해 일제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인물이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무덤이었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던 '의열단' 김상옥 의사입니다.

김상옥 의사는 경성에서 대규모 일본 무장 경찰과 무려 10일간이나 총격전을 이어 가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일제에 붙잡히기 전 마지막 남은 총알 1발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1923년 1월 22일, 34세의 젊은 나이로 불꽃 같은 생을 마감합니다.

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영화보다 더 극적인 김상옥 의사의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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