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상규명, 자유한국당은 가만있으라"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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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앞으로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들어 울분을 쏟아냈다.

이들은 한국당이 제2기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으로 황전원 씨를 추천한 데 거듭 분통을 터뜨렸다.

박근혜 정권 당시 운영됐던 제1기 특조위원이기도 했던 황 씨는 진상규명은커녕 특조위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 오히려 '훼방꾼'으로 지탄받았던 인물이다.

한국당이 선체조사위원으로 추천한 이동곤 씨도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모형 시험 결과를 은폐한 의혹이 있다"며 유족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유족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참사 앞에 할 일이라곤 사죄밖에 없다"며 "(진상규명과 관련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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