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주장을 대중에 전달하는 매체로서 SNS의 효용성을 한껏 높이 평가했다.
지난 26일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대회'에서 홍준표 대표는 "내가 처음으로 말한 평양 올림픽을 널리 알린 건 신문·방송이 아니라 SNS"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의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끝난 평창 올림픽에 맨 처음으로 '평양 올림픽' 딱지를 붙인 이가 바로 홍 대표다.
홍 대표는 "신문·방송에 포털까지 넘어가 제1야당 대표 발언도 기사가 되지 않는다"며 "이제 남은 건 페이스북밖에 없다"는 말로 페이스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