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교수의 일상 "뒤태가 예뻐", "남친과 잤어?"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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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그동안 학교 위신만을 생각하며 꽁꽁 감춰둔 '갑질 의혹 교수 조사 결과'를 CBS노컷뉴스 취재진이 단독 입수했다.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A교수는 수년간 교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을 상대로 집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성희롱했다.

먼저 수업시간에 여학생에게 "남자친구와 진도 어디까지 갔어? 잤어?"라고 말하거나 복도를 지나는 여학생에게 "야, 냉커피 두잔, 섹시하게 타와 봐"라고 지시했다.

또 A교수는 학생들을 상대로 폭언과 인격모독도 거리낌 없이 했다.

다시는 학생들을 상대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A교수의 성희롱, 갑질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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