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5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추석을 앞둔 18일부터 20일까지로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온 가족이 모인 추석 밥상에서 평화를 기대하는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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