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사회 정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한 대한민국 지도자로 국민 마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특히 "앞으로도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한다.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 재개 가능성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