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동생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노 원내대표가 댓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소환조사를 계획 중이었다.
그는 유서에서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며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고 밝혔다.